강원경찰 '기획수사 성과' 724명 검거, 8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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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이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전세 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 등 상반기 주요 기획 수사 결과 724명(구속 3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 분야는 공직자 금품수수 등 4대 부패범죄와 건설현장 폭력 및 갈취, 서민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로 경찰은 558건의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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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이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전세 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 등 상반기 주요 기획 수사 결과 724명(구속 3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 분야는 공직자 금품수수 등 4대 부패범죄와 건설현장 폭력 및 갈취, 서민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로 경찰은 558건의 수사를 벌였다.
4대 부패범죄인 공직자 금품수수와 재정비리, 권한남용, 부정알선 및 청탁에 대한 경찰 특별단속 결과 18건의 사건을 맡아 1명을 구속하고 89명을 검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경찰은 건설현장 폭력과 갈취 범죄는 27건을 수사해 121명(구속 5명)을 붙잡았다.
전세 사기 특별수사팀을 꾸린 강원경찰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올해 1월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해 42명(구속 3명)을 입건했고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등 324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3300억 원대 도박장 운영 조직을 검거한 강원청 수사과 1명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 승진하는 등 기여가 큰 수사관 8명을 특진시켰다. 계급별로는 경감 승진자 2명, 경위 4명, 경사 1명 등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경찰은 절도 등 서민 범죄 단속과 주취상태의 폭력 행위, 마약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1841명을 검거해 12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부산, 충청,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해 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5천% 이상의 살인적 이자를 붙여 1천억 원 상당을 불법 추심한 범죄조직원 123명(구속 10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서민 경제를 위협하고 사회 안정을 저해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비롯해 공직자 부패범죄 등 모든 수사 역량을 투입해 엄정 단속하겠다. 선제적 활동으로 범죄 확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 수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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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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