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찰 자성" 조국 부부 입장문, 검찰 "특별한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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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가 자녀들의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불찰과 잘못이 있음을 자성한다"는 입장문을 냈지만, 검찰이 딸 조민 씨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때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민 씨의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국 전 장관 가족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대해 취지를 명확히 확인하려 했다"며 "기존과 같은 입장을 재판에서 소명하겠다고 했으니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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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가 자녀들의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불찰과 잘못이 있음을 자성한다"는 입장문을 냈지만, 검찰이 딸 조민 씨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때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조민 씨의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국 전 장관 가족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에 대해 취지를 명확히 확인하려 했다"며 "기존과 같은 입장을 재판에서 소명하겠다고 했으니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단순 입장표명이 아니라 진정한 반성의 의미를 두고 공모 관계나 가담 정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민 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때 가족의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이후 조 전 장관 부부는 지난주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각자의 관여 정도를 법정에서 진솔히 소명하고, 상응하는 도의적·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이유경 기자(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26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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