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왕이 中외교부장 복귀에 "한중관계 지속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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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7개월 만에 '외교부장'로 복귀한 데 대해 "한중관계가 기존 입장대로 상호 존중, 호혜, 상호 이익에 기반을 둔 건전·건강한 관계로 계속 발전해가길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에서 10년간 외교부장으로 활동한 왕 위원은 작년 말 친강(秦剛) 부장에게 직을 물려준 뒤 외교 분야 최고위직인 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아 그간 중국의 '외교 사령탑'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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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7개월 만에 '외교부장'로 복귀한 데 대해 "한중관계가 기존 입장대로 상호 존중, 호혜, 상호 이익에 기반을 둔 건전·건강한 관계로 계속 발전해가길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위원의 외교부장 복귀에 관한 질문에 "한중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에서 10년간 외교부장으로 활동한 왕 위원은 작년 말 친강(秦剛) 부장에게 직을 물려준 뒤 외교 분야 최고위직인 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을 맡아 그간 중국의 '외교 사령탑'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중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5일 친 부장을 면직하고 왕 위원을 외교부장으로 다시 선임했다. 이 사이 친 부장은 한 달 가량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이상 등 다양한 '설'(說)이 제기돼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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