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자리 내려온 에코프로···-20% 급락하며 100만원선 내줘
권정혁 기자 2023. 7. 27. 16:15
에코프로가 그간의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면서 ‘황제주(주당 100만원에 거래되는 주식)’ 자리에서 내려려왔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9.79%(24만3000원) 빠진 9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중 153만9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던 에코프로는 약 5% 내린 122만8000원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황제주에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 16년 만에 등장한 황제주였지만 7거래일 만에
코스닥 시총 1위이자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 대비 17.25%(7만8500원) 내린 37만65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13.37%(1만1700원) 내린 7만5800원에 각각 마감했다.
권정혁 기자 kjh05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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