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초등·중학교 원어민 영어캠프 등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지원

대구 동구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특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관내 초·중학교 11개교에 원어민 화상영어, 원서 읽기, 영어 동아리 활동 등에 드는 교육 경비 1억3천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는 동대구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120명이 참석한 캠프에는 원어민 5명이 교사로 참여했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고 각종 체험 활동, 팀 미션 등을 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학교와 함께 협업하며 양질의 영어 공교육 제공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영어특화 사업 외에도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체능 특기 개발, 특성화고와 특목고의 기능영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교육경비 보조금 1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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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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