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도 MZ세대 시대'…전북지역 조폭 11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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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조직폭력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4개월간 추가로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른바 'MZ 조폭'으로 불리는 30대 이하 조직폭력배가 세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이들로부터 피해를 겪은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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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통해 1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폭행과 협박 등 불법행위, 대포통장 유통 등 기업형 불법행위, 이권 갈취 등 건설 현장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를 통해 검거된 범죄 유형을 보면 폭력 범죄가 50명(44.6%)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 19명(17%),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 물건 판매 10명(8.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69명(6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1명(27.7%), 50대 이상은 12명(10.7%)이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익산시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익산 지역 3개 폭력조직원 8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다.
지난 3월에는 전주시 한 술집에서 뒤엉켜 싸운 2개파 폭력조직원 21명을 무더기로 검거하기도 했다.
전북경찰청은 조직폭력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4개월간 추가로 집중단속을 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른바 'MZ 조폭'으로 불리는 30대 이하 조직폭력배가 세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이들로부터 피해를 겪은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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