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해 도로 대부분 복구…지하차도 차단기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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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도로와 하천이 점차 복구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청주지역은 도로 559곳이 침수, 파손, 토사유출,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신속 조치를 벌여 97% 이상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수해 복구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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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유실된 하천 125곳 중 102곳 응급 복구 완료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도로와 하천이 점차 복구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청주지역은 도로 559곳이 침수, 파손, 토사유출,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15억원에 달한다.
하천 195곳 중 125곳은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시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신속 조치를 벌여 97% 이상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하천은 102곳의 응급 복구를 마무리해 복구율 81.6%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확장 공사로 임시 설치한 오송 미호천교 가설교량의 안전성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정밀안전검검을 요청했다.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성이 큰 궁평지하차도, 터미널지하차도, 오송바이오폴리스지하차도, 시목1·2지하차도, 양지지하차도 등 6곳에 예비비 12억원을 들여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등 4곳은 예비비 13억원을 투입해 신속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의 수해 복구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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