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분기 영업익 22.7% 증가..완성차 판매호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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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의 호실적에 힘입어 엔진과 모듈 등을 만드는 계열사 현대위아(011210)도 올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올 2분기 매출액 2조2851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기계사업 부문 2분기 매출액은 2125억원이며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6.9%, 4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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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9% 성장한 2조2851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의 호실적에 힘입어 엔진과 모듈 등을 만드는 계열사 현대위아(011210)도 올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올 2분기 매출액 2조2851억원,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2분기 차량부품 매출액은 2조726억원,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각각 16.9%, 2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사업 부문 2분기 매출액은 2125억원이며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6.9%, 43.8%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하반기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4륜구동 부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등속조인트 사업 역시 100% 이상의 가동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수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열관리 모듈도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 사업은 사업구조 개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위산업 부문은 ‘K-방산’ 효과로 해외 수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로봇 및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수주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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