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성장에 2분기 실적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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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 37.9% 증가했다.
동아제약 매출액은 1682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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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동아제약·용마로지스 성장으로 실적 개선
주주친화 경영 일환 1주당 1000원 분기배당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 37.9%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404억원, 영업이익은 195.2% 증가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2분기 실적 개선은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 덕분이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동아제약 매출액은 1682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작년 동기 보다 3.5% 감소한 713억원을 기록했지만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12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도 43.4% 늘어난 47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6.1% 증가했다. 신규 화주(무역업자 등 화물 고객) 유치와 원가율을 개선한 영향이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의 요청 물량 증가로 매출이 전년 보다 43.5% 늘어난 7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생산케파 확장 공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소비둔화에 따른 생수 시장 경기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각각 3.8%, 8.4% 감소한 87억원과 5억원에 그쳤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약 63억원을 들여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배당금은 8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분기배당 보다 2배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하거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결산 배당뿐 아니라 분기 배당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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