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받은 키움 이정후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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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키움 관계자는 27일 "이정후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수술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해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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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발목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키움 관계자는 27일 "이정후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29일 퇴원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2군에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인 '신전지대'가 손상돼 수술을 받게 됐다.
이정후의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정규시즌 내 복귀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수술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해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85경기에서 0.319의 타율과 6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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