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일본 오사카 39.8도, 올해 최고 기온…도쿄는 36.9도

이유진 기자 2023. 7.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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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무더위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의 27일 낮 기온이 섭씨 39.8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부의 히라카타시는 한낮의 기온이 39.8도까지 올라 올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사카 도심 역시 36도를 넘어가는 무더위가 지속됐다.

일본의 210개 지역이 이날 오후 1시 이후를 기준으로, 35도 이상 기온이 이어지는 폭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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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36.9도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9번째 폭염일
일본 오사카의 기온이 섭씨 39.8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미우리신문 캡처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전 세계가 무더위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의 27일 낮 기온이 섭씨 39.8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부의 히라카타시는 한낮의 기온이 39.8도까지 올라 올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사카 도심 역시 36도를 넘어가는 무더위가 지속됐다.

일본의 210개 지역이 이날 오후 1시 이후를 기준으로, 35도 이상 기온이 이어지는 폭염이 이어졌다. 30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된 곳은 785개 지역이었다.

수도 도쿄의 경우, 정오 이후의 기온이 36.9도까지 올랐다. 전날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벌써 9번째 폭염일을 기록했다.

일본 기상 당국은 35개 도도부현에 열사병 경계 경보를 발표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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