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최선 다했다"… '오송 참사 부실대응 의혹' 파출소 앞 응원 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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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 대응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에 전국 경찰관들이 보낸 응원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7일 오전 오송파출소 앞으로 30여 개의 화환을 보냈다.
앞서 오송 참사 관련 감찰을 진행한 국무조정실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확인됐다며 오송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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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 대응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에 전국 경찰관들이 보낸 응원 화환이 배달되고 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7일 오전 오송파출소 앞으로 30여 개의 화환을 보냈다. 화환에는 '힘내십시오'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등 메시지가 적혀있다.
이 화환은 청주흥덕경찰서 직협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송 참사 관련 감찰을 진행한 국무조정실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확인됐다며 오송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그러나 파출소 직원 2명은 참사 당시 쌍청리 교차로에서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으며 태블릿PC 오류가 발생해 신고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검찰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상과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오송파출소와 흥덕경찰서, 충북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직협은 이에 반발, 지난 26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안전사고는 경찰 책임인가" "경찰이 동네북인가" 등의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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