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분기 순익 전년比 32.3%↓(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분기 6천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9천230억원 대비 32.3%, 전 분기 9천140억원 대비 31.6% 줄어든 수준이다.
우리금융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2천233억원) 감소한 1조5천38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그룹의 이자 이익은 조달 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전년 동기 대비 7.5%(3천97억원)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분기 6천2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9천230억원 대비 32.3%, 전 분기 9천140억원 대비 31.6% 줄어든 수준이다.
우리금융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2천233억원) 감소한 1조5천38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손비용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순익이 급감했다.
지난 상반기 그룹의 이자 이익은 조달 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전년 동기 대비 7.5%(3천97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비 22%(1천721억원) 감소했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분기 기준 1.85%와 1.59%로, 전 분기(1.91%, 1.65%) 대비로는 각각 0.06%포인트(p)씩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0.02%p, 0.01%p 상승했다.
건전성 주요 지표인 NPL커버리지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9% 감소한 208.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5% 증가한 0.36%, 연체 비율도 0.7% 올라간 0.29%를 나타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40.8%,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였다.
그룹 대손비용은 미래 경기전망 조정 등을 고려해 3천209억원을 추가 적립하며, 8천178억원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1.7%(2천842억원) 감소한 2조1천479억원을 나타냈다.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상반기 기준 순익은 지난해보다 5.3%(825억원) 줄어든 1조4천72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0.29%로 전년 말 0.22% 대비 0.07%p 상승했다. 우리카드는 819억원,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종합금융은 각각 713억원, 12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산건전성·자본 적정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그룹의 이익창출력이 지속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그룹 첫 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컬리, 김장 특별전…"굴·젓갈 오늘 사면 내일 온다"
- 롯데GRS,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HRD 솔루션 부문 대상'
- 노원 재개발 가속…미성·미륭·삼호에 6700가구 조성
- 엔젤로보틱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적극 나선다
-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 짓한 30대 "굶주림 벗어나기 위해 교도소 가려고"
- 동원F&B,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국내 최저 나트륨 함량"
- HD현대, 사장단 인사…정기선 수석부회장 승진
-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 기조 유지…EBS 연계율 50% 수준"
- 롯데웰푸드, '베트남 푸드엑스포' 참가…"K-푸드로 시장 공략"
- 웅진씽크빅, 베트남 콘텐츠 기업 VTC 온라인과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