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사용했는데..."트위터, 'X' 계정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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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 로고를 'X'로 바꾼 가운데, 16년 동안 트위터에서 'X' 아이디로 활동한 사용자의 계정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사진작가 '진 X 황'(Gene X Hwang, 이하 황 씨) 씨가 2007년부터 16년간 사용해 온 '@X' 계정이 트위터의 공식 계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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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 로고를 'X'로 바꾼 가운데, 16년 동안 트위터에서 'X' 아이디로 활동한 사용자의 계정을 빼앗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사진작가 '진 X 황'(Gene X Hwang, 이하 황 씨) 씨가 2007년부터 16년간 사용해 온 '@X' 계정이 트위터의 공식 계정으로 바뀌었다. 이날부터 황 씨는 'x12345678998765'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그의 계정은 트위터가 새 로고 'X'를 발표한 뒤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가 이미 '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어 트위터가 공식 계정으로 'X'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머스크가 그에게서 계정을 구입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지만, 황 씨는 트위터 측으로부터 '계정이 회사에 인수된다'는 통보 메일을 받았다며, 금전적인 보상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해당 이메일에서 "본질적으로 'X' 계정은 트위터의 재산"이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그들이 계정을 그냥 가져갔다. 내가 예상한 부분이긴 하다"라며 "만약 트위터 측이 매각을 제안한다면 응할 의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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