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로 돌아온 구교환 "달라진 호열, 낯설게 느끼실지도" [N화보]

정유진 기자 2023. 7.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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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D.P.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2021년 공개된 'D.P.' 시즌1에서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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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구교환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구교환은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 8월호를 통해 정의되지 않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웃음 코드, 드레스 코드, 레코드 등 여러 가지 코드로 풀어보는 '구교환의 암호'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셔츠와 청바지, 구조감 있는 컬러 슈트와 니트를 비롯한 패셔너블한 런던 보이 무드의 다양한 의상을 안경, 글로브,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감각 있게 소화해냈다.

구교환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D.P.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2021년 공개된 'D.P.' 시즌1에서 구교환은 한호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등장과 동시에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그의 연기는 화제를 모았고,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을 받는 등 연기력과 화제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구교환은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은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 "호열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자기가 어떤 선한 행동을 해도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2 에서는) 성장이라기보다 변화가 있었다, 호열의 달라진 모습을 낯설어하는 관객 분도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큰 사건이 일어났으니, 사람에게도 변화가 일어나는 건 당연하지 않나, 나도 (화보) 촬영할 때랑 지금 변화가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구교환

더불어 구교환은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고 본다며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대사를 실수해도 그것대로의 매력이 있다, 나이브함, 어느 장면에서 대사를 하다가 마가 생기거나 대사를 생각해 내려는 내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 그것조차 그 상황에 어울리기도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도 삶에서 이야기하다가 잠깐 마 뜰 때(가) 있다, 그런 삐끗한 순간도 즐긴다, 특히 우리 같은 작업에서는 정확하게 딱딱 맞아떨어지면 재미없다"라고 덧붙였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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