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독일서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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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중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독일의 대표적 인권도시 뉘른베르크 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독일 평화혁명을 이끈 평화도시 라이프치히 시장을 만나 세계 평화와 통일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청에서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면담하고 인권과 문화예술 도시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인류 평화‧공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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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인권 경험 공유…디자인비엔날레‧인권도시포럼 초청
유럽 순방 중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독일의 대표적 인권도시 뉘른베르크 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독일 평화혁명을 이끈 평화도시 라이프치히 시장을 만나 세계 평화와 통일 정책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시청에서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면담하고 인권과 문화예술 도시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인류 평화‧공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이프치히시는 민주‧평화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 무역경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광주시와는 2012년부터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미술레지던시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공감과 시너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2011년과 2016년 개최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했으며 지난 5월에는 라이프치히대표단이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광주비엔날레를 경험했다.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은 "화상회의에 이어 실제 만남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광주와 라이프치히의 우호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민주와 문화예술 연대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통해 공동 연대하자"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인권도시포럼,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초청하고 홍보 협력도 제안했다.
강 시장은 앞서 25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마르쿠스 쾨니히 시장을 만나 세계인권도시포럼 초청 등 인권도시 활성화 방안과 양 도시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과거 나치세력의 중심지에서 종전 이후 세계적인 인권 도시로 거듭난 뉘른베르크시와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및 세계화, 세계인권도시포럼 참여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민주·인권·평화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등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도시외교로 세계 속 광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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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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