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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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 백은경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16분께 80대 후반 남성 A씨가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에 들어와 예금담보대출로 자기앞수표 3000만원을 찾은 후 현금으로 바꾸려 했다.
이승원 지산지구대장은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준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 이사장 및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된다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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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 백은경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16분께 80대 후반 남성 A씨가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에 들어와 예금담보대출로 자기앞수표 3000만원을 찾은 후 현금으로 바꾸려 했다.
A씨는 국제전화번호로 "아들을 납치하고 있으니 3000만원을 준비하라"는 협박 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았다. 백 과장은 이를 수상히 여겨 출금을 지연시킨 뒤 지구대 핫라인으로 신고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이는 국제전화번호를 이용해 자녀를 납치했다며 협박한 후 금전을 요구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이승원 지산지구대장은 "보이스 피싱을 예방해 준 지범새마을금고 범물지점 이사장 및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된다면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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