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이 꿈꾸는 투명사회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 출시

배한님 기자 2023. 7.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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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7일 새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퍼블릭은 위메이드의 위믹스3.0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에서는 누구나 단체의 후원금과 기부금 등 자금 사용처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퍼블릭을 통해 모든 단체와 활동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투명사회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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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신원·자격·잔고 등 증명…각종 단체에서 활용 가능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27일 새 블록체인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퍼블릭은 위메이드의 위믹스3.0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돕는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위퍼블릭에서 △신원증명 △자격증명 △잔고증명 등 핵심 증명 프로토콜을 적용해 DAO(탈중앙화자율조직)를 직접 만들거나 기존 DAO에 참여할 수 있다. △결과증명 프로토콜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앱 '위퍼블릭 월렛'도 함께 선보였다. 위퍼블릭 월렛은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사용자를 증명할 수 있는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위퍼블릭 월렛에서 제공되는 QR코드로 신원을 증명해 DAO(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완료하면 소속을 증명하는 'SBT(Soul bound Token)'가 발급된다. SB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멤버십 NFT(대체 불가능 토큰)신분증으로, 단체 내에서의 역할과 등급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퍼블릭에서는 누구나 단체의 후원금과 기부금 등 자금 사용처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잔고증명 프로토콜로 단체의 실제 은행 계좌와 1대1 연동된 '미러 토큰'이 발행되고, 블록체인 상에 실제 잔고 움직임이 토큰의 입출금 시간과 실행 내용, 수량 등으로 실시간 기록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퍼블릭을 통해 모든 단체와 활동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투명사회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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