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김민재 드디어 출격한다...29일 가와사키전 뮌헨 데뷔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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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첫 선을 보이려 한다.
뮌헨은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전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와사키전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하고 뮌헨에 입성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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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첫 선을 보이려 한다.
뮌헨은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전으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뮌헨은 로타흐 에건과의 경기에서 27-0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했고, 이제 가와사키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가와사키전 가장 기대되는 대목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평정하고 뮌헨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김민재의 수비력이었다. 한 시즌 만에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단숨에 유럽 최고의 센터백 매물로 떠올랐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사실은 개인 수상이 증명한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고 독일 최강 팀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앞서 센터백 정리를 마쳤다. 뤼카 에르난데스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고, 뱅자맹 파바르까지 매각 명단에 올린 상태다.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도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도 뮌헨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한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지난 맨시티전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가와사키전에는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가와사키전이 김민재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독일 'ZDF'는 '괴물'이라는 별명의 김민재가 가와사키전에 뛸 것을 예상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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