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일본 관광객 유치’ 총력전…여행 관계자 팸투어

오상도 2023. 7. 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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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가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팸투어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팸투어에 참여한 롯데JTB 관계자는 "DMZ의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DMZ 관광을 홍보하는 알리미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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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가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팸투어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관광통역안내사와 방한상품 개발 담당자 27명과 함께 파주지역 DMZ 일대를 둘러보는 ‘정전 70주년 DMZ 홍보 팸투어’를 벌였다.
‘DMZ 홍보 팸투어’에 참석한 관광통역안내사와 방한상품 개발 담당자들이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을 답사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했다.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독개다리 등을 둘러보고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등 연계 시설을 답사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롯데JTB 관계자는 “DMZ의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DMZ 관광을 홍보하는 알리미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등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5월20일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 생태·평화·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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