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영업이익 88억 기록…전년비 102% 증가

황재희 기자 2023. 7.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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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41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및 해외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7%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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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541억…3.8% 감소
[서울=뉴시스] 동아에스티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541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전문의약품 및 해외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증가했으나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5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7%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인서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025억원을 기록했다. 항히스타민제 ‘투리온’도 같은 기간 38.0%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같은 기간 각각 4.2%, 8.8%, 12.7% 감소한 49억원, 78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캄보디아)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45억원,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 38억원(22.1% 증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 27억원(31.5% 증가) 등이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를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 신청했다.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에도 나선다.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서(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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