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가능성↑’ 미국 현지 매체 “돈치치, 슬로베니아 대표팀 합류”

조영두 2023. 7. 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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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루카 돈치치(24, 201m)가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2023 FIBA 농구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조국 슬로베니아 유니폼을 입고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돈치치가 예상대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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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돈치치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루카 돈치치(24, 201m)가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2023 FIBA 농구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댈러스 매버릭스의 감독 제이슨 키드가 돈치치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돈치치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와 함께 NBA를 대표하는 유럽 스타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리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후 2018-2019시즌 댈러스에 입단해 NBA를 평정했다. 5시즌 동안 신인상, 올-루키 퍼스트팀, 올스타 4회, 올-NBA 퍼스트팀 4회 등 화려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6경기에서 평균 36.2분을 뛰며 32.4점 8.6리바운드 8.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득점은 커리어하이에 해당된다. 비록 댈러스는 38승 4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돈치치의 플레이는 빛났다.

돈치치는 조국 슬로베니아 유니폼을 입고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NBA 출신 선수 한 경기 최다 48점, 역대 3번째 트리플더블, 역대 한 경기 최다 12어시스트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오는 8월 25일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 된다. 슬로베니아는 카보베르데, 조지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돈치치가 예상대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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