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부실대응 의혹' 오송파출소 앞 응원화환… 누가 보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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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관들이 충북 청주 오송 자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대응 의혹을 받는 오송파출소에 응원 화환을 전달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이하 직협) 명의의 화환 수십여개가 이날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으로 배달됐다.
대부분 화환에는 해당 파출소 소속 경찰관을 응원하는 문구가 담겨있었다.
오송파출소에는 응원화환을,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되는 세종정부청사 국무조정실 앞에는 근조화환을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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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국경찰직장협의회(이하 직협) 명의의 화환 수십여개가 이날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으로 배달됐다. 대부분 화환에는 해당 파출소 소속 경찰관을 응원하는 문구가 담겨있었다.
해당 화환은 청주흥덕경찰서 직협이 요청했다. 오송파출소에는 응원화환을,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되는 세종정부청사 국무조정실 앞에는 근조화환을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협은 27일 국무조정실 앞에서 '궁평 지하차도 참사 경찰 책임전가 규탄'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오송파출소는 참사 당시 직원들이 지령을 받고도 출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출소 직원 2명은 당시 태블릿PC 오류로 지령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무조정실은 경찰관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업무상과실치사상과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오송파출소와 흥덕경찰서, 충북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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