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안 '바가지요금 NO!'…강릉·양양서 캠페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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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철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요금과 요금담합, 피서지의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물가안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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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을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릉시는 27일 오전 11시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물가안정과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철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요금과 요금담합, 피서지의 불법적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지역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강릉시 물가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여해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적극 이용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착한가격업소는 시중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위축된 소비시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83개 업소가 지정됐다.
강릉시 홍선옥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써 건전하고 안전한 관광 이미지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양군도 이날 오후 낙산해변 일원에서 '피서지 물가안정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강원도·양양군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이벤트와 거리 행진을 통해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양양군 역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물가안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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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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