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불어난 물에…군위서 대학생 3명 계곡물에 빠져 숨져

박천학 기자 2023. 7.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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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대구 군위군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대학생 3명이 물 소용돌이에 휩쓸려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이들은 계곡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장마로 수심이 깊어진 가운데 물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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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으로 추정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 대구소방본부 제공

군위=박천학 기자

27일 오전 대구 군위군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대학생 3명이 물 소용돌이에 휩쓸려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당시 일행은 4명이었으며 신고자 1명은 탈진상태로 구조됐다.

하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계곡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장마로 수심이 깊어진 가운데 물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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