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도 소중한 생명" 창원시 공존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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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산호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27일 산호동 시장일대에서 길고양이 공존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산호시장 일대와 인근 공원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캠페인은 축산과,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통장, 창원 길고양이보호협회, 지역 캣맘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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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산호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27일 산호동 시장일대에서 길고양이 공존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산호시장 일대와 인근 공원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캠페인은 축산과, 산호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통장, 창원 길고양이보호협회, 지역 캣맘들이 참여했다. 산호동 캠페인은 올해 5번째며, 축산과 동물복지팀은 앞으로도 길고양이 학대가 우려되거나 불편함을 호소해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는 지역에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길고양이 또한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생명체이다. 캠페인을 통해 길고양이에 대한 불쾌한 인식이 점차 바뀌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창원시는 길고양이 공존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현재 주민간 갈등 원인이 되고있는 '길고양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해 개체 수 적정유지와 동시에 발정소음이나 영역다툼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길고양이는 도심 속 생태계의 일원이기 때문에 올바른 공존문화 확산은 주민 생활민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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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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