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신고' 주호민 "변호사 5명 아니다" 해명에도 갑론을박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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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입장문 속 표현 탓에 생긴 오해를 해명했다.
27일 주호민은 전날 자신이 입장문을 낸 유튜브 커뮤니티와 SNS 댓글에 "'변호사 5명'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상담을 5명에게 받은 것이고 재판은 변호사 없이 국선으로 진행하다가 오늘에야 선임했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주호민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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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입장문 속 표현 탓에 생긴 오해를 해명했다.
27일 주호민은 전날 자신이 입장문을 낸 유튜브 커뮤니티와 SNS 댓글에 "'변호사 5명'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상담을 5명에게 받은 것이고 재판은 변호사 없이 국선으로 진행하다가 오늘에야 선임했다"고 글을 남겼다. 갑론을박이 이어진 유튜브 댓글창은 현재 중지됐지만, 개인 SNS로는 여전히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앞서 주호민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자폐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신고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곽용헌 부장판사)에서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주호민은 특수교사가 자신의 아들을 따돌리는 언행을 했고, 아들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냈다며 특수교사를 신고했는데, 다른 학부모들은 특수교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최근 서초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해당 사건이 주목받았고, 논란이 일자 장문의 글을 통해 주호민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된 아들이 불안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해 녹음기를 쳐둔 채 등교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라며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고 밝혔다.
자폐가 있는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는 '돌발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 학생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돌발행동 자체도 줄이도록 적극 교육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주호민은 "지금 쏟아지는, 부모가 교사를 달달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기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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