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발목 부상' 이정후, 쾌유 다짐

오상진 2023. 7.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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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쾌유를 다짐했다.

이정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잘 끝났다. 많은 걱정, 응원해준 우리 히어로즈 팬들과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고 소식을 전하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7월 13경기 타율 0.435(46타수 20안타)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이정후는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혀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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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마친 이정후 / 사진=이정후 SNS 캡처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쾌유를 다짐했다.

이정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잘 끝났다. 많은 걱정, 응원해준 우리 히어로즈 팬들과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고 소식을 전하며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과정 때 왼쪽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검진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이정후는 재활 과정에 약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는 시즌 초 바뀐 타격폼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4월 타율 0.218(87타수 19안타)로 슬럼프를 겪었다. 5월부터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고 부상 전까지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6홈런 45타점 6도루 OPS 0.863을 기록하고 있었다.

7월 13경기 타율 0.435(46타수 20안타)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이정후는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혀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던 키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국가대표팀에도 이정후의 부상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 사진=OSEN

사진=이정후 SNS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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