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화재에 취약한 부천…시청·경찰·소방, 공동 정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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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범죄와 화재를 막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소방 당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부천시는 범죄와 화재 분야에서 각각 5등급과 4등급을 받아 1등급인 교통사고나 2등급을 받은 생활안전 분야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부천의 안전수준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찰·소방서와 서로 협력해 부천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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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범죄와 화재를 막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소방 당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희정 원미경찰서장, 고성한 소사경찰서장, 서태규 오정경찰서장, 신용식 부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안전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진단 후 관련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안전 관련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안전 문화를 확산할 교육이나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지역안전지수'를 올리기로 뜻을 모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시·군·구 등을 대상으로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지난해 부천시는 범죄와 화재 분야에서 각각 5등급과 4등급을 받아 1등급인 교통사고나 2등급을 받은 생활안전 분야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부천의 안전수준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찰·소방서와 서로 협력해 부천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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