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조5554억 원대 차기 울산시금고 어떤 은행이 맡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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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조5554억 원대 울산시 예산을 관리할 차기 시 금고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
울산시는 현재 시 금고 약정 기간이 연말 만료됨에 따라 27일 '시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였다.
서남수 울산시 세정과장은 "앞으로 4년간 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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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1, 2금고 각각 선정 내년부터 2027년 4년간 운영
총 4조5554억 원대 울산시 예산을 관리할 차기 시 금고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
울산시는 현재 시 금고 약정 기간이 연말 만료됨에 따라 27일 ‘시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였다.
금고 지정은 ‘울산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1금고와 2금고로 나눠 이뤄진다. 1금고는 일반회계(올해 기준 3조7800억여 원)를, 2금고는 특별회계(〃 7752억여 원)를 각각 관리한다.
신청 자격은 1금고의 경우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서 울산 내 본점이나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2금고는 자산 총액 2500억 원 이상, 자본 총액 250억 원 이상 등 관련 법령 요건을 갖춘 농업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세정담당관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8월 8일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절차를 거쳐 9월 말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1금고와 2금고 은행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확정된 차기 시 금고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울산시 1금고는 경남은행, 2금고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서남수 울산시 세정과장은 “앞으로 4년간 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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