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농산물 생산자 대표단, 고창군 선진 농업시설 견학

김종효 기자 2023. 7.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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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농산물생산자 대표들이 국내 선도농업의 중심지인 전북 고창을 방문했다.

고창군은 지난 26일 타지키스탄 농산물 생산자 대표 12명이 고창을 방문, 관내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들을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단 대표는 "땅콩 선별기, 로스팅기 등 고창의 선진적인 견과류 가공 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이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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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고자 고창 대성농협 땅콩가공공장을 방문한 타지키스탄 농산물생산자 대표들이 박윤규 조합장(오른쪽 첫번째)의 안내에 따라 공장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농산물생산자 대표들이 국내 선도농업의 중심지인 전북 고창을 방문했다.

고창군은 지난 26일 타지키스탄 농산물 생산자 대표 12명이 고창을 방문, 관내 우수 농산물 가공시설 현장들을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대성농협 땅콩가공공장과 한결RPC(미곡처리장), 백련영농조합법인 등을 찾아 고창의 선진 견과류 가공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의 노하우를 경험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국토의 93%가 산악지대다. 주요 생산 농산물은 포도, 살구, 자두 등 과일이며 아몬드와 땅콩 등 다양한 건과류가 많이 생산된다.

방문단 대표는 "땅콩 선별기, 로스팅기 등 고창의 선진적인 견과류 가공 기술과 친환경 쌀 도정기술이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농산물 가공기술 노하우가 타지키스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창군이 농업분야에서 전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활력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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