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HRS 대표, 중소기업 제조부문 대통령 표창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7.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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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회장·현 명예회장 이어 세번째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 <사진제공=에이치알에스>
국내 실리콘 고무 시장 1위 업체 에이치알에스(HRS)의 김진성 대표가 ‘2023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제조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에이치알에스에 따르면 주최 측은 김진성 대표의 자사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작업장·사업영역 확대, 기술개발을 통한 다양한 특허 취득,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스마트팩토리 설비 추진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김진성 대표는 “선대 회장님과 현 명예회장님에 이어 한 기업에서 대통령 표창을 세 번 수상하게 된 것을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및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모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알에스는 1981년 설립돼 실리콘 합성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곳이다. 지난 40여 년간 친환경 실리콘 국산화에 이바지한 국내순수 전문화학 기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24년과 2025년 차례로 준공 예정인 새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5·6호기)에 화재 방지 실리콘 방화재를 대량 공급하게 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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