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영입’ 토트넘, '63실점' 수비 강화는 언제쯤…최우선 대상 협상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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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수비수 영입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 중앙 수비 자원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조 로든 등이 있다.
토트넘은 신뢰할 만한 중앙 수비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토트넘이 새 중앙 수비수 데려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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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수비수 영입이 지연되고 있다. 이적 시장이 약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아직 새로운 센터백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총 5명의 선수를 데려왔다. 11년 동안 골문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의 후계자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낙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통해 투박했던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 마노르 솔로몬이 자유 계약으로 합류했고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는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선수를 채워 넣었다. 주포 해리 케인의 거취가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는 호평을 받을 만하다. 그렇다고 이대로 이적시장을 마감해서는 안 된다. 남은 기간 토트넘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바로 수비 보강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10위 안에 든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인 63실점을 기록하며 수비가 붕괴됐다.
현재 토트넘 중앙 수비 자원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조 로든 등이 있다. 이 중 믿을 수 있는 자원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인 로메로밖에 없다. 다이어는 느린 발과 잦은 실수로 한계를 노출했고 산체스는 성장이 정체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탕강가와 로든은 주전급이라 평가하기 어렵다.
여러 수비수 중 현재 토트넘의 영입 목록 최상단에 올라 있는 선수는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펜과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탑소바와 반 더 펜은 여전히 토트넘의 최우선 순위에 머물러 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각자의 소속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모두 바라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 “레버쿠젠의 단장 시몬 롤페스는 이번 여름 탑소바를 떠나게 할 생각이 없다는 걸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반 더 펜의 경우 ‘디 애슬레틱’이 4일 토트넘과 볼프스부르크가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96억 원)에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협상이 지체되자 토트넘은 다른 대상으로 선회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 “토트넘이 풀럼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곧 제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디 애슬레틱’은 블랙번 로버스의 어린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18)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로 뛰었던 클레망 랑글레까지 거론했다.
토트넘은 신뢰할 만한 중앙 수비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토트넘이 새 중앙 수비수 데려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아까운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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