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의원들 "산업은행 100% 부산 이전 결정 환영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국회의원들은 27일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에서 본사의 모든 기능을 100%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시민과 함께 100만 명 서명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국회의원들은 27일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에서 본사의 모든 기능을 100%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정책금융 기능의 온전한 이전을 위해 전 기능과 조직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거점별 권역센터를 도입하는 지역 성장 중심형 용역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초 국토부의 '이전 대상 기관 지정 고시'로 사실상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산업은행 노조가 제기한 '부산 이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부산 이전에 대한 법적 정당성도 확보됐다.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마지막 단계인 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 민주당이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억지 주장으로 반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용역 결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청사진이 마무리된 만큼, 민주당은 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접고 산업은행 이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으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시민과 함께 100만 명 서명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효과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 등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수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연구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수도권의 과밀화, 비대화로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으로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방 발전을 이끌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공공기관들의 추가 이전을 불러올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요일에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호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
- 민주 지지층 "판사 탄핵하라"…이재명 1심 '유죄'에 격앙 [현장]
- "발이 비행기 천장에 닿아, 죽을 줄"…난기류 만난 비행기 '공포'
- 5대 은행 전부 비대면 대출 막는다
- 8살 태권도 소녀, 시합 졌다고…멱살 잡고 뺨 때린 아버지 '비난'
- 수능 보는데 '지잉' 소리…하필 '꺼진 공기계' 발견된 수험생
- 동덕여대 "시위로 최대 54억원 피해"…총학생회 "돈으로 겁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