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번동 무인점포 절도 10대 검거

제은효 2023. 7.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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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무인점포에 대한 청소년 절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11시반쯤 강북구 번동의 한 무인점포에서 자동결제기계를 강제로 열어 현금 15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인점포 CCTV 영상에는 학생이 가위를 이용해 불과 20초만에 결제기 현금보관함을 열고, 가지고 온 가방에 현금다발을 넣는 모습 등이 포착됐습니다.

남학생은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강북구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동일한 수법으로 여러 차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면서, 또다른 범행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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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8246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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