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보류 권장" 서장훈 '고딩엄빠4' 성공적 합류…시원한 입담에 조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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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서장훈이 첫 출연부터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금기시되던 청소년 부모(청소년 복지 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에 관련한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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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서장훈이 첫 출연부터 시원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금기시되던 청소년 부모(청소년 복지 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에 관련한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장훈은 이날부터 '고딩엄빠4'에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첫 회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논하는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진심으로 임했다. 방송계 전무후무한 사이다 입담을 보유한 서장훈은 게스트에게도 예외 없이 직언을 하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고딩엄빠4' 사연이 본격 시작되자 객관적인 시선과 애정이 담긴 조언으로 참어른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사연자 남자 친구의 매너 있는 행동에 장내 분위기가 달달해지자 연애 프로그램 경력직 MC답게 남들보다 한 수 먼저 보는 혜안을 발휘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쾌한 농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 긴장했을 출연자에게 든든한 진행자가 돼줬다.
서장훈은 방송 말미, 출연자들의 관찰 VCR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 "당분간 결혼은 보류"라고 권장하며 결의에 찬 눈빛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내내 출연자의 정신적, 경제적 성장을 위해 그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섰기에 앞으로 보여줄 서장훈의 탁월한 진행이 더욱 기대된다.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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