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균 감염 막는다…완주군, 다중이용시설 점검 강화

임채두 2023. 7.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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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병원, 목욕탕,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청소, 소독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여름철 물관리가 부실하면 균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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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병원, 목욕탕,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청소, 소독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으로, 감염 시 독감과 폐렴 증상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15∼20%다.

고령자,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 환자 등에게서 발생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여름철 물관리가 부실하면 균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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