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국고여객선 건조 예산 확보 나서

유순상 기자 2023. 7. 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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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국비확보를 위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발걸음이 폭염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부서장을 잇따라 만나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김 시장은 총사업비 85억원의 증액과 함께 내년 국비 61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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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주요 부서장 만나 예산 반영 필요성 역설
[보령=뉴시스]김동일(왼쪽 세번째) 보령시장이 정부부처 주요 부서장을 만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국비확보를 위한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발걸음이 폭염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부서장을 잇따라 만나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점 건의 사업은 국고여객선 건조다. 국가보조항로에 지정된 외연도 항로를 운행할 여객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당초 총사업비로 60억원이 반영됐으나 물가상승 등으로 도서민들의 1일 생활권을 책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시장은 총사업비 85억원의 증액과 함께 내년 국비 61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지역 특성상 가장 많은 사업을 심의 중인 농림해양예산과도 들러 국정과제인 ‘한국형 칸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과 중부권역 낚시복합타운조성 등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등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보령 이점을 설명하고 해양 신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를 부탁했다.

이밖에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 재해예방지구 정비 예산, 하수도 시설 확충 예산, 토정비결 체험관 등 지역문화 기반 조성 예산 등을 건의하는 등 지역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안은 엄격한 재정 총량 관리로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고 있어 치열한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며 "보령의 밝은 미래상을 보여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이라는 동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확보 방안마련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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