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신림동 흉기 난동, 치밀한 수사로 상응 처벌”

백준무 2023. 7.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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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최근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치밀한 수사를 통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서 "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고,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지하차도 침수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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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최근 발생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치밀한 수사를 통해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살인 사건의 총량이 급격하게 증가된 것은 아니더라도, 범행 동기·수법과 태양이 과거 강력범죄와 차별화된 충격적 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7월 월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이 총장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서 “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고, 피해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지하차도 침수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총장은 “‘동반자살’로 지칭되는 ‘아동살해 후 자살’ 문제도 심각하게 봐야 한다”면서 “사건 관계인이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살피고, 전문가와 검찰시민위원회 등 지역사회의 의견도 두루 수렴해 개별 사건마다 ‘구체적 타당성’ 있는 결론에 도달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전날 공식 출범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에 대해서 이 총장은 “가상자산 등은 이미 우리 사회와 경제의 한 부분으로서 시장에 자리 잡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국민은 여러 기관이 칸막이를 없애고 조화롭게 힘을 합쳐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기를 요구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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