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 "산업은행 모든 기능 부산이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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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에서 본사의 모든 기능을 100%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과 관련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7일 지역 국회의원 14명의 명의로 된 성명을 내고 "부산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한 당연한 결론으로 평가하며, 부산 시민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을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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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산업은행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에서 본사의 모든 기능을 100%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과 관련해 부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7일 지역 국회의원 14명의 명의로 된 성명을 내고 "부산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한 당연한 결론으로 평가하며, 부산 시민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을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정책금융 기능의 온전한 이전을 위해 전 기능과 조직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거점별 권역센터를 도입하는 지역 성장 중심형 용역안을 채택했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초 국토부의 이전 대상 기관 지정 고시로 사실상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됐고, 6월 말에는 산업은행 노조가 제기한 부산 이전 중단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이전에 대한 법적 정당성도 확보했다.
시당은 "마지막 단계인 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해 민주당이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져 억지 주장으로 강하게 반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청사진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라도 민주당은 산업은행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접고 산업은행 이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전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면, 부산 시민과 함께 100만 서명운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당이 선거 때마다 공약했던 국가균형발전이 빈말이 아니라면, 시대적 사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진심을 다해 마지막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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