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곡서 대학생 3명 물에 빠져 숨져…물놀이 금지구역(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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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4명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소용돌이에 휘말려 3명이 숨지는 사고 났다.
27일 군위군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A씨(22) 등 4명이 물에 빠졌다.
A군 등이 물놀이를 한 지점은 물웅덩이가 있는 곳이다.
동산계곡 곳곳에는 '물놀이 금지구역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40~50개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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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0대 대학생 4명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소용돌이에 휘말려 3명이 숨지는 사고 났다.
27일 군위군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학생 A씨(22) 등 4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은 경사진 곳에서 미끄럼 타듯이 내려오다가 소용돌이가 치는 물에 빠졌다.
급히 물 밖으로 나와 '친구들이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한 1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나머지 3명은 목숨을 잃었다.
A군 등이 물놀이를 한 지점은 물웅덩이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물이 깊고 유속이 빨라 '물놀이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동산계곡 곳곳에는 '물놀이 금지구역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40~50개 설치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 지침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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