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초등학생 든든한끼 사업' 시행

황태종 2023. 7.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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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지원한다.

2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도내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저소득·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한 '초등학생 든든한끼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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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전남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지원키로 한 가운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나주 돌봄센터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지원한다.

2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도내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저소득·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한 '초등학생 든든한끼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 초등학생 60명이며, 점심 식사 지원만이 아닌 각 기관만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업무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돌봄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키트 설치와 전기·가스·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농어촌공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 시니어클럽 '엄마의 청춘'에서 조리·배달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담당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초등학생 맞춤형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3사가 힘을 합쳤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자녀들의 점심 식사를 챙겨야 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니어클럽을 연계한 노인 일자리 안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로 이어져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초등학생 든든한끼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방학 중 점심 해결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교육 활동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민 기업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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