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썸', 회사서 강압적으로 제의…힘들어서 많이 울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가수 정기고와 컬래버레이션 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썸'의 곡 작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서는 '킹받는 뉴스쇼' 44번째 에피소드 '씨스타 불화설이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수많은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했던 소유에게 '강압적으로 진행한 이력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장난스럽게 제기했다.
컬래버레이션 제의를 먼저 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소유는 "보통 먼저 제의가 오거나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제의했다"면서 "'썸' 같은 경우도 2주 만에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회사에서 '메일 들어가면 노래가 있을 거야. 거기 멜로디 없는 부분이 있다. 거기가 네 파트'라고 했다"면서 "사실 그렇게 녹음실에서 멜로디 만들어 가면서 가사도 쓰면서 나온 게 '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소유는 "녹음실에서 많이 울었다. 이렇게도 (작업)해 보고 저렇게도 (작업)해 보고, 다이어트도 해야 되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지영 아나운서가 "생각보다 굉장히 마음이 여리시다"고 하자 소유는 "저 그렇게 세지 않다"고 동의했다.
끝으로 소유는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 때, 의견을 얘기하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다른 멤버들이 얘기해 주니까 말을 안 했다"고 답하면서 씨스타 해체 후 멤버들의 빈자리를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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