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곡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3명 사망…1명 구조

이준혁 2023. 7.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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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계곡을 찾은 대학생들이 물 소용돌이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2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 계곡에서 대학생 A씨(22) 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물에 빠진 일행 중 신고자인 한 명은 탈진 상태로 119구급대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계곡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가 급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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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방학을 맞아 계곡을 찾은 대학생들이 물 소용돌이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사고가 난 동산 계곡.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 계곡에서 대학생 A씨(22) 등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물에 빠진 일행 중 신고자인 한 명은 탈진 상태로 119구급대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계곡에서 미끄럼 놀이를 하다가 급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이 익사로 명확해 별도로 부검 절차를 진행할지는 유족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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