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근 30년 온난화 2배 빨라져...재해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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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지면서 곳곳에서 수해와 가뭄 등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1991∼2020년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68도가량 높아져 아시아 온난화 추세가 2배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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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지면서 곳곳에서 수해와 가뭄 등이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이 역대 기록 가운데 2∼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0.72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991∼2020년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68도가량 높아져 아시아 온난화 추세가 2배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해수면 온도 역시 최근 10년 사이 0.5도 넘게 올라 전 세계 해양 표층의 온난화 속도보다 3배가량 빠르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급격한 온난화로 자연재해가 빈발해 막대한 피해가 더 늘고 특히 미래 식량 안보와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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