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 3169억원… 전년比 23.2% 감소

정민하 기자 2023. 7.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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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3169억원을 기록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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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3169억원을 기록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금리 상승에 다른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의 증가 영향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가 증가한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신한카드의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1.43%로 집계됐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전년 말 수준인 0.38%로 3월의 0.43%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신한캐피탈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배당 등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자산에 대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2분기 중 배당 수익이 감소하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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