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한·미 동맹, 세계 평화·안정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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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 동맹은 세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사자들을 기리고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2023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일 포고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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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4월 참전 용사 헌화도 거론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한미 동맹은 세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사자들을 기리고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2023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일 포고문'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자"고 했다.
또 "그들이 헌신하고 희생한 민주적 가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다지자"며 "대한민국과의 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는 1950~1953년 나란히 싸운 한미 장병들이 맺은 깨지지 않는 유대관계인 한미동맹의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에 나가 죽음에 맞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린 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목숨을 바친 3만6000명이 넘는 미국인과 7000명 이상의 한국군 장병 등의 희생을 기린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함께 헌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미 동맹은 국경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안보, 자유 등 신념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됐다는 것을 엄숙히 상기하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이어 "이러한 신념은 한반도에 주둔하는 수천 명의 한미 장병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다"며 "그들은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점점 더 전 세계에서 평화, 안정, 번영의 핵심축으로 유지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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