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어린이교통나라',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경기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운영 중인 '어린이교통나라'(교통안전교육)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하며,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지적재산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인증기준을 설정한다.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2002년 개원한 어린이교통나라는 부천시 유일한 교통안전 전문 교육기관이다. 주로 △어린이교통안전교육 △119 이동안전체험교육 △경찰관과 함께하는 교육 △성인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교육 △찾아가는 등굣길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시설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3년 동안 유지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