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숲속 옹달샘 작은도서관’ 공립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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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포일 숲속마을 2단지 내 '숲속 옹달샘 작은도서관'이 사립에서 공립으로 바뀌어 최근 새롭게 개관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남부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도서관이 개관식을 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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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포일 숲속마을 2단지 내 ‘숲속 옹달샘 작은도서관’이 사립에서 공립으로 바뀌어 최근 새롭게 개관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남부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도서관이 개관식을 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3월 경기도 내 최초로 LH와 사립도서관 공간에 대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공립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LH는 도서관 주변의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관련 공간을 확보했다.
포일 2단지 주민복지관 1층에 위치한 해당 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총면적 157㎡ 규모에 신간, 베스트셀러, 수상 도서 등 6000여 권의 책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의왕시는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해당 도서관은 의왕시가 사립을 공립도서관으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라며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생활 속에서 책을 만나고 그 안에서 시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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