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까지 내놨다…통 커진 '갤럭시' 사전판매 경쟁 [정지은의 산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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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부터 통신3사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통신 3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쿠팡은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판매를 한다.
위메프 역시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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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판매 알림 신청하면 추가 혜택
선착순 2만원 할인 쿠폰 지급
갤럭시북·셀린느 선글라스 등 경품 화려
쿠팡·위메프도 사전판매 경쟁
“갤럭시Z플립5 사전 판매는 언제부터 하나요? 이번 혜택은 어떤 게 있나요?”
27일 오전부터 통신3사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출시 전 사전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훨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 3사는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통신 3사 대리점·공식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 주요 쇼핑 플랫폼에서도 가능하다. 채널마다 할인 쿠폰이나 사은품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경쟁하듯 내놓는 분위기다.
각 사별 구체적인 혜택은 오는 31일 공개한다. 통신사 관계자는 “통신사마다 혜택 차별화 때문에 눈치 경쟁이 심해 발표 전까지는 혜택 구성을 극비에 부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통신사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별 기기가 아닌 ‘자급제 단말기’로 판매가 전환됐기 때문이다. 쿠팡은 다음 달 1일부터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 판매를 한다. 사전판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하면 쿠팡 캐시와 할인쿠폰도 준다. 위메프 역시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판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신세계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한다.
통신사에선 사전판매 개시 전 ‘사전예약 알림’ 프로모션 혜택이 더 화려하다. LG유플러스는 명품백까지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알림 신청자 전원에게 갤럭시Z플립·폴드5 사전구매 때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다만 쿠폰은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2000명까지 적용 제한을 뒀다. 신청자 대상 추첨 경품으로는 △샤넬 클래식 체인 미니백(1명) △보테가 베네타 패딩 카세트백(2명) △나이키 조던1X트래비스스캇(2명) △셀린느 트리옹프 선글라스(1명) 등을 기획했다.
KT도 오는 31일까지 KT숍에서 사전알림을 등록하면 △갤럭시 북3 360(1명) △하만카돈 아우라스튜디오3 블루투스 스피커(5명) △네이버페이 1000원(1만명) △카카오톡 이모티콘(3만명) 등을 준다.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개시 알림을 신청하면 50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준다. 알림 신청을 한 뒤 갤럭시Z플립·폴드5를 구입하는 선착순 2500명에겐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도 사전알림 신청 후 갤럭시Z플립·폴드5를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해피머니 1만5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하는 혜택을 충분히 비교해보고 사전구매를 한다면 더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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